최근 셀시우스는 채굴한 비트코인을 매각하여 사업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뉴욕 파산법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셀시우스 챕터 11 파산 신청
셀시우스는 회사에서 채굴한 비트코인 판매에 대한 승인 허가를 받았습니다. 챕터 11이란 미국의 파산법 11조로 파산법원의 감독 하에 기업이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하여, 발생한 피해를 최대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만약 회사가 챕터 11 파산을 신청한다면, 그것은 채권자들의 이익을 위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역사를 통틀어서 많은 기업들이 챕터 11 파산을 통해 자산을 재편성하고,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영업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와 케이마트(K-Mart) 역시 과거에 챕터 11 파산을 신청해서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셀시우스의 경우에는 그렇게 쉽게 영업 지속이 가능해 보이진 않습니다.
셀시우스의 비참한 채굴 계획
셀시우스의 채굴업 진출은 마신스키가 그의 주간 질의응답을 통해 처음 발표했을 때만 해도, 큰 성공으로 선전되었습니다.
하지만 채굴 벤처 사업을 시작한 그 시기가 이미 최악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실제로 그 이후에 채굴 업계는 극심한 약세장을 겪게 됩니다.
사실 셀시우스의 채굴 벤처는 회사가 심각한 상황에 있다는 단서 중 하나였는데, 그것은 그들이 채굴 회사에게 있어서 최악의 시기에 회사를 공개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결정에는 스완 비트코인의 CEO인 코리 클립스텐의 개입이 있었습니다.
애초에 채굴 벤처는 셀시우스가 파산으로 고통받은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이들은 북미 최고의 채굴업체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엄청난 투자를 감행했었는데, 그 중심에는 고객 펀드가 있었습니다. 이 펀드는 전혀 유동적이지 않았고, 결국엔 고객의 출금 신청도 충족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셀시우스 예금자들은 그들의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이번 파산 신청은 추가적인 피해로부터 셀시우스 커뮤니티를 보호하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하지만, 이미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셀시우스 예금자들은 그들의 자금을 모두 돌려받지 못할 것이 분명해 보이며, 그들이 돌려받을 금액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게 될 겁니다.
무엇보다도, 셀시우스가 과연 커뮤니티를 비롯한 피해자들을 돌봐줄 여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셀시우스가 수십억 짜리 고객 자금을 성공적으로 탕진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앞으로 변호사와 관리자 비용이 엄청나게 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CEO 알렉스 마신스키 – 커뮤니티의 노력을 덤핑 중
사실 이제까지 커뮤니티의 행보를 보면 다소 맹신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지지해왔다는 것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 사태가 매우 절망적으로 보일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커뮤니티의 CEL 코인에 대한 숏스퀴즈 시도는 게임스톱 사태 때의 성공적이었던 숏스퀴즈를 재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게임스톱을 건드린 월스트리트에 대항하여 많은 개미들이 그들을 압도하고, 공매도자들을 강제로 매수자로 만들었던 사건입니다.
하지만 마신스키는 오히려 그 기회를 덤핑 하는 데 이용해버립니다. 그와 그의 아내(이들의 지갑이 모두 공개적으로 알려져 있음)는 커뮤니티의 숏스퀴즈 시도로 CEL 코인 가치가 10배가량 늘어나자, 오히려 토큰을 팔아버립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동안 셀시우스를 지지했던 보유자들에 대한 명백한 배신행위로 비치게 됩니다.
따라서 운영 지속을 위해 채굴한 비트코인에 대한 매각 허가를 받아냈다는 소식은 셀시우스 보유자들에게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닙니다. 특히나 잇따른 실망스러운 행보에 이미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셀시우스 커뮤니티의 입장에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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