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파이널스파크의 공동설립자 프레드 조던 박사는 최근 비즈니스2커뮤니티 인터뷰를 통해,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두뇌와 같은 작은 저장 수단을 생성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대해 나누었다. 이는 말 그대로 인공지능과 생물학이 만나는 실로 새로운 세계를 소개한 것이다.

그는 동료 물리학자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마틴 커터 박사와 함께, 과거 알프비전의 성공으로 이미 파이널스파크의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참고로 이는 위조를 방지하는 스마트폰 앱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과 자금을 바탕으로, 이들은 생명공학의 개척지를 향한 선도적인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능을 갖춘 머신을 개발하는 겁니다. 우리는 실로 유용하고 실제적인 기능을 창조하고자 합니다.”

파이널스파크 설립자

혁신 – 신경연구 및 생명공학

조던 박사는 인터뷰에서 이 회사는 신경세포신경아교세포를 생성하기 위해 인간 피부에서 가져온 역분화줄기세포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세포들은 약 0.5 밀리미터에 달하는 작은 두뇌 같은 구조를 형성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작은 두뇌는 과거 양자 컴퓨터가 그랬던 것처럼 약간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우리는 현재까지 1비트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20년 전 양자 컴퓨터의 초기 성능이 1큐비트(컨텀 비트)를 저장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해 보세요. 이제 우리는 최초의 비비트(Bibit, 생물학적 비트)를 구현해 낸 겁니다.“

파이널스파크
본 전자 현미경 이미지는 수천 개의 살아있는 신경세포가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신경세포를 전자 시스템과 연계하는 과정은 현재까지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 파이널스파크는 세심하게 시간을 맞추는 전기와 화학 신호가 포함된 방법을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두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사용하여, 이 작은 두뇌를 적절한 때에 자극하는 특별한 기술이 포함된다.

조던 박사에 따르면, 이 방법은 기존 인공지능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고 한다. 이 작은 뇌에서 사용되는 신경세포는 일반 인공지능에서 사용되는 시스템보다 더 복잡하기 때문에, 기존 컴퓨터 정보처리 방식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계층을 추가한다고 한다.

“우리 두뇌의 각 신경세포는 약 10,000개의 연결을 맺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인공지능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신경세포는 심지어 스파이크라는 신호를 모든 방향으로 보내는데, 이는 일반 인공지능의 고정된 입출력 모델과 차별됩니다.”

파이널스파크의 비전

파이널스파이크의 성과는 흥미진진한 사업 가능성을 제시한다. 현재 파이널스파크는 에너지 사용양을 대폭 줄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성공적일 경우 일반 컴퓨터에서 요구되는 것보다 수백만에서 수십억 배까지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신경세포 기반 시스템은 매우 에너지 절약적이므로,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변화할 잠재력도 상당하다. 이러한 발전은 기존 컴퓨팅 방식에 비해 훨씬 더 친환경적인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조던 박사는 또한 마치 트랜지스터의 발명이 오늘날 인터넷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처럼, 이 혁신적인 방법은 수많은 새로운 사용처를 생성해 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기술은 의료에서 정보관리까지, 실로 다양한 분야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적응성과 국제적 협력

흥미롭게도, 파이널스파크는 팬데믹 기간 동안 실험실을 원격으로 운영했다고 한다. 3년에 걸친 이러한 변화 덕분에, 세계 연구 단체들 또한 이 신경세포 연구를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이들은 세계 연구팀들이 그들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초대했다.

현재 프랑스, 영국, 미국의 연구팀이 이 실험실에 원격으로 접속하고 있으며, 과학 발전을 위한 실험을 위해 파이널스파크의 신경세포를 이용하고 있다.

“이 연구 팀들은 우리의 신경세포로 실험을 수행하여 결과를 얻고, 과학적 이해를 넓히고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협력적이고 접근성 높은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겁니다.”

윤리적 도전과 논의

하지만 이처럼 살아있는 신경세포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사용에는 상당한 윤리적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여기서 파이널스파크는 인간 피부 세포에서 파생된 역분화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 이 방식은 실제 인간 두뇌 조직을 사용하는 논란적인 방식을 회피하므로, 윤리적인 문제를 완화한다.

조던 박사는 이런 발전이 과연 선을 넘게 될 것인지에 대한 포괄적인 윤리 주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람들은 만약 기술 발전을 통해 우리가 선을 넘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이 말이 될까요? 기술은 우리를 어디로 이끄나요? 이것은 좋은 걸까요? 우리는 더 좋은 삶을 얻게 되었나요?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훨씬 더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날이 천년 전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발전은 저와 인류 전체에게 혜택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진보가 우리에게 줄곧 이익이 되어왔다는 사실은 전혀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던 박사는 의식에 대해서도 나누었다. 그는 오가노이드가 인간의 의식 같은 것을 개발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의식이란 개념 자체가 복잡하고 분명하게 정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오가노이드에 대한 실험은 아직 작은 규모이고, 심지어 그것이 의식이란 영역에 도달할 수 있을지 조차 분명하지 않다. 따라서 의식의 의미를 정확히 정의하는 것이 이 문제를 위한 첫 번째 필수 단계가 될 것이다.

그는 오가노이드가 반응이나 의사를 보이는 것에 대한 개념도 나누었다. 그는 특정 마커는 반응을 보일 수 있겠지만,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은 아직 숙제로 남아있다고 한다.

“바이오마커는 잠재적으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리는 신경세포의 활동과 스파이크 발생 속도를 관찰할 수 있지만, 슬픔 같은 인간의 감정과 연관 지어 분석하는 것은 아직 추론 단계에 불과합니다.“

마치며

비즈니스2커뮤니티와의 대화에서 조던 박사가 강조했듯이, 파이널스파크의 개발은 기술이 비즈니스 환경을 어떻게 재정의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신경세포 기반 컴퓨팅에 대한 이들의 탐구는 실로 혁신적인 비전의 무게와 책임감을 부각한다. 이는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프로젝트는 기술적 혁신이 윤리적 가치와 팀워크에 따라 추진될 때, 어떻게 인류 지식과 사회 혜택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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