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2024년 불장 가능성을 대비하면서 이더리움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이며, 이더리움 팬들은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넘어서는 날이 오기만을 고대해 왔다.
이들은 종종 이더리움의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와 다양한 유틸리티 등을 매력으로 꼽으며 언젠가 비트코인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현재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등장을 기대하며, 이것이 더 많은 기관과 투자자 자금을 유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대형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가 5월에 출시될 가능성은 50%라고 하며, 12개월 안에 승인될 가능성은 거의 확실하다고 한다.
보고에 따르면, 이더는 아마도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현물 ETF 승인을 얻게 될 마지막 가상자산일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은 이더리움의 눈에 띄는 성과와 펀더멘털 변화 속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어쩌면 정말로 비트코인과의 새로운 서열 정리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현물 ETF 승인을 향한 이더리움의 길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은 그동안 코인 투자자 및 분석가 사이에서 주된 관심사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지난 몇 달에 걸친 어려움 끝에 SEC의 승인을 받고 출시된 후, 이제 모두의 시선은 새로운 ETF 승인 후보인 이더리움으로 자연스럽게 쏠리고 있는 것이다.
플랭클린 템플턴, 블랙록, 피델리티 같은 유명 금융 기관들이 이미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SEC는 마음만 먹으면 지금이라도 신청 결과를 내릴 수 있지만, 비트코인 ETF 승인에서 상당히 주저했던 것을 고려하면 그럴 가능성은 적다. 대신 우리는 몇 달 안에 다가올 확실한 마감시한을 기다리면 된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넘을 수 있을까?
비트코인은 오랫동안 암호화폐 왕좌의 자리를 지켰지만, 이더리움 또한 기관의 관심을 차지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전을 보여왔다. 이는 비트코인보다 많은 사용사례를 제공하여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늘 선호되어 왔다. 이를 테면 대출을 제공하는 디파이에서 NFT를 활용한 가상 예술품까지 이더리움의 활용 사례는 실로 무한에 가까운 것이다.
특히 곧 다가오는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는 레이어2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비용을 상당히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는 더 많은 채택 및 가격 상승을 촉발할 다양한 이유 중 하나에 불과하다.
재작년 이더리움이 ‘더 머지’를 통해 지분증명 메커니즘으로 전환함에 따라, 공급에서 디플레이션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흥미롭게도 네트워크가 특정 기준보다 바쁠 경우, 이더리움은 유통량을 줄이게 된다. 이것은 채굴로 늘어나는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 구조와는 차별된다. 설령 4년마다 채굴량이 줄어들더라도 말이다.
이런 메커니즘과 ‘더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감소된 유통량을 고려하면, 이러한 요소들은 실로 낙관적인 전망을 제기한다.
이미 ETH 백만 개 이상이 소각되었고, 상당한 양의 ETH가 이더리움2.0 컨트랙트에 스테이킹되면서, 이더리움 유통의 희소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희소성은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수수료 인하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고, 덤으로 이더리움 현물 ETF 또한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 이 모든 효과는 이더리움이 펀더멘털과 공급 측면에서 비트코인보다 더 유리하게 만든다.
I will keep reiterating this until the narrative reaches the mainstream.
The BEST determinant of the ETH ETF is the price of BTC going up and demand for the ETFs going up. $ETH https://t.co/TQJqSgBARC
— Zaheer (@SplitCapital) February 12, 2024
만약 모든 것이 기대대로 진행된다면, 이더가 비트코인을 뒤집게 될 것은 의심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으며, 이는 이더리움의 거의 3배에 육박한다. 그리고 비트코인 또한 기관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물론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말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지닌 의미
이더리움 ETF 승인은 이더리움과 코인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 ETF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ETF는 투자자들이 ETH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규제된 수단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암호화폐를 보관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새로운 기관과 개인 투자자를 이더리움 생태계로 끌어들이게 될 것이며, 이더에 대한 더 많은 수요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디파이나 NFT, 다양한 디앱 같은 이더리움의 광범위한 유틸리티는 투자 자산으로서 이더리움의 매력에 더 큰 가치를 추가할 것이다.
이더리움은 목적이 주로 가치저장이나 디지털 골드인 비트코인과는 다르다. 이는 새로운 금융 및 디지털 생태계의 중추 역할을 하여, 코인 시장의 더 큰 성장에 노출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매력을 전달할 것이다.
마치며 – 이더리움 시장 전망
암호화폐 시장 모두가 이더리움 ETF 승인 결정을 주시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 결정이 이더리움과 암호화폐 산업 전체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실로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이더리움의 입지를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의 대중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이정표를 시사한다.
그리고 그날이 올 때까지, 이더리움의 진화하는 펀더멘털과 비트코인과의 서열 싸움은 시장 모두의 시선을 계속 사로잡을 것이다.
정리하자면 이더리움 현물 ETF가 5월에 승인될 가능성은 50%이고, 12개월 안에 승인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한다. 그리고 시장의 모두는 이 이인자의 행보를 계속 주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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