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산업에 관한 규제가 나날이 강화되면서 진실성과 투명성이 핵심 가치로 떠올랐다. 이와중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중대한 혐의를 받게 되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미국 금융 규제 법률을 위반하여 고객 자금과 회사수익을 혼용했다고 한다.
이러한 혐의는 내부 관련자의 발언을 기반으로 하며, 회사가 매일 수십 억 달러에 이르는 고객 자금을 회사 수익과 함께 운용했다고 주장한다.
바이낸스에 대한 이러한 주장은 회사의 운영자금과 본인의 자산이 명확히 구별되어 안전하게 보관되었으리라 믿었던 투자자의 신뢰를 손상시킬 잠재성이 있다.
고객 자금 보관 위치 둘러싼 불투명성
가장 큰 논란은 고객 자금의 보관처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으로, 가상화폐 거래에서 필수적인 투명성을 약화시킨다.
흥미롭게도, 로이더 기사는 바이낸스 고객 자금이 분실되었다거나 갈취되었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다. 하지만 고객의 자금이 정확히 어디에 보관되었는지 불명확하다는 사실 자체가 경종을 울린다.
바이낸스는 이전에도 비슷한 혐의를 받은 적 있다. 1월에 보도된 블룸버그 기사는 바이낸스가 특정 가상화폐 자산에 대한 담보금을 고객 자금이 보관된 동일한 지갑에 잘못 보관했음을 밝혔다.
그 결과, 바이낸스의 내부 통제 역량 및 고객 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As nefarious as #Binance commingling customers funds is, enforcement agencies globally, particularly the DOJ/NCET, are more interested in snagging #Binance for violating sanctions on North Korea, Iran, and Russia. Plenty of money laundering to do there.
— Not Tiger Global (@NotChaseColeman) May 23, 2023
바이낸스, 폭로에 반박
바이낸스의 CCO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n)은 재빠르게 해당 주장을 부인하며 로이터의 보도가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제의 자금이 바이낸스의 회사 자금이며 고객의 예치금이 아니라고 선그었다.
하지만 바이낸스의 이러한 반박은 회사가 이전 성명을 통해 고객의 이체가 예금이라고 설명한 것과 모순되어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바이낸스는 2020년에서 2021년까지 고객에게 달러 이체가 예치금으로 취급된다며 결과적으로 고객의 트레이딩 계좌에 BUSD 형태로 입금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고객에게 해당 예치금을 달러로 출금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해당 자금이 전통 현금 예금과 비슷하게 안전할 것이라 기대하게 되었다.
고객 자금과 기업 자금을 뒤섞어 보관하면 고객의 상당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12월 고객 자금과 회사 자금을 혼용한 FTX 가상화폐 거래소가 붕괴했던 사태는 자금의 명확한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의 잠재적 위험성을 상기시킨다.
#Reuters alleges, #Binance📷 commingling customer funds with company revenues via #SilvergateBank. #CryptoNews #CryptoNews #BTC📷 #Bitcoin📷 #BitcoinPizzaDay pic.twitter.com/ysuySI09Fa
— Coinmomo Official (@CoinmomoHub) May 24, 2023
바이낸스의 투명성 논란, CFTC 민사 사건 진행 중 제기
바이낸스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미국 상품거래법을 의도적으로 회피했다고 민사적으로 고발 당한 상태에서 다시 로이터의 보도가 제기되어 난해한 입장이다.
CFTC 역시 바이낸스에서 일부 자금을 혼합해 관리했다고 주장하며 회사의 재정 운영을 더욱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 몇 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며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의 70%를 담당하게 되었다.
미국 가상화폐 산업이 규제 압박에 시달리면서 과연 바이낸스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용자 기반과 다시 신뢰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논란이 바이낸스와 은행 파트너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그리고 가상화폐에 관한 전 세계의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앞으로 시간만이 알려줄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이번 논란으로 가상화폐 업계에서 투명성과 책임감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신생 산업의 성장과 안정성을 위해서는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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