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씨

 

오픈씨(OpenSea)가 이제 폴리곤을 지원한다. 덕분에 지난 7일 동안 MATIC 가격이 2% 상승했다. 오픈씨는 NFT 마켓에서 가장 잘 알려진 플랫폼이며, 그동안 폴리곤 레이어 2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시포트 프로토콜에 적용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바 있었다. 시포트 프로토콜은 올해 6월에 등장했는데, 이 마이그레이션의 목표는 높은 이더리움 가스비를 줄이고, 신규 사용자의 계정 개설 비용을 없애기 위함이었다.

 

BTC Peers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웹 3.0 오픈 소스 마켓플레이스 프로토콜은 오픈씨 사용자들의 이더리움 가스 비용을 최대 35%까지 절약할 수 있다.

 

 

시포트 구현

이번 8월 30일, 오픈씨는 “Polygon on Seaport”라는 제목의 공식 블로그를 게시했다. 오픈씨는 이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폴리곤과 함께 구매 및 판매 경험을 향상시킬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오픈씨의 트윗에 따르면, 그들은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시포트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고, 이것은 오픈씨 사용자들의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포트를 통해 폴리곤의 모든 새로운 오퍼와 상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지난 수개월에 걸친 검증과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할 수 있었고, 오픈씨는 시포트에서 폴리곤 지원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오픈씨는 앞으로 몇 달 안에 클레이튼(Klaytn)과 다른 EVM 호환 체인에 대한 지원도 추가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 이미 오픈소스 시포트 프로토콜로 기존의 와이번(Wyvern)을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포트는 보안 회사인 오픈제플린(OpenZeppelin)과 트레일 오브 비트(Trail of Bits)의 감사를 받고 관리된다.

 

오픈씨에 따르면, 시포트의 전환은 연간 4억 6천만 달러를 절감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오픈씨가 직접 시포트를 관리하거나 감독할 계획은 없다. 단지 프로토콜의 개발에만 기여할 뿐이다. 게다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픈씨는 계속해서 지원 후보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제 폴리곤과 MATIC을 지원하는 오픈씨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오픈씨는 폴리곤의 네이티브 토큰인 MATIC 결제를 지원하게 된다. 이용자들은 오픈씨에서 MATIC을 사용하게 될 경우 가스비를 부담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이런 변화는 앞으로 가스비를 낮추고, NFT 거래를 활발하게 하며, 계정 개설비를 없앨 것이다. 또한 사용자 친화적인 서명 옵션이 추가될 것이다.

 

향상된 사용자 옵션

이번 MATIC 지원으로 인해, 이더리움 가스 비용이 절감되고 서명 확인 절차가 개선될 것이다. 또한 신규 사용자는 더 이상 계정 개설비를 지불할 필요가 없어진다. 클레이튼 등 EVM 호환 체인에 대한 지원도 추가할 계획이다.

 

오픈씨의 계획에는 폴리곤을 시포트로 이전하는 것도 있다. 덕분에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다 더 능률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든 EVM 호환 체인에 대한 기능 제공을 가속화할 것이다. 오픈씨에 따르면, 시포트를 폴리곤에서 사용하면 추가적인 기능이 사용 가능해진다.

 

사용 가능한 신규 기능에는 컬렉션 및 속성 오퍼, 상장 임계값 생략, 다수 크리에이터 보상, 대량 이체 등이 있다. 무엇보다도 폴리곤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인 MATIC을 통해 오픈씨에서 상장하고 거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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