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윌리엄 시하라 전 최고경영자(CEO) 그리고 계열사 비트렉스 글로벌 GmbH 향해 미등록 국가 증권거래소, 브로커, 청산기관 운영 혐의로 기소했다.
SEC는 시하라 전 대표가 암호화폐 발행업체와 협력하여 규제 기관이 필요할 중요 진술 자료를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비트렉스의 미등록 활동
SEC에 따르면 비트렉스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브로커, 거래소, 청산 기관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투자자로부터 최소 13억 달러의 거래 수수료 수익을 얻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회사는 이에 대한 활동기록을 SEC에 등록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SEC 집행 이사인 구르비르 그로왈(Gurbir Growal)은 “우리가 접수한 기소장에 설명한 바와 같이, 비트렉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세 가지로 운영됐다: “연방 증권법의 등록 요건을 우회하고, 암호 자산 증권 발행자에게 자료를 위조해주는 모델 그리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 지붕 아래 여러 시장 중개 기능을 결합한 사업 모델.”
비트렉스의 해명
비트렉스는 의혹에 대해 미등록 증권이 자신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거나 거래 돼지 않았으며 투자 계약인 상품 또한 판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Bittrex (@BittrexExchange) April 17, 2023
별도에 발표를 통해 비트렉스 글로벌은 자신들은 미국 고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SEC의 혐의를 법정에서 “적극적으로 방어”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6/ We believe that, had we been afforded the usual opportunity to have a proper dialogue with the SEC, these proceedings could have been avoided.
Bittrex Global will instead have to explain and defend ourselves in court.
— Oliver Linch (@OliverLinch) April 17, 2023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
게리 겐슬러 SEC 회장은 향후 암호화폐 시장이 원활한 거래를 이어갈 수 있게 희망하는 기업은 SEC에 등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비트렉스에 소송은 이전에 SEC와의 유사한 혐의를 해결한 벡시(Beaxy) 소송을 연상시키며, 진행 중인 코인베이스의 소송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EC의 고소장에서 오미제고(OMG), 알고랜드(ALGO), 대시(DASH), 토큰카드(TKN), I-하우스토큰(IHT), 나가(NGC) 등의 토큰은 증권 부문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였고, 이에 따라 알고랜드 토큰이 2.5% 하락했다.
이에 따라 비트렉스는 최근 “지속적인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4월 30일부터 미국 사업을 폐쇄할 계획을 발표했다. 비트렉스의 또 다른 법인이 리히텐슈타인에 있어, 활동을 충분히 옮길 수 있다는 의사 표현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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