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바이낸스의 일련의 내부 문서들은 이 거래소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력한 중국과의 관계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낸스가 아시아에 초점을 맞추는 다양한 방식과 바이낸스 고객을 위한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폭로했다.

 

가장 우려되는 폭로는 바이낸스 US가 바이낸스와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고, 미국 부서는 모회사에 적용해야 하는 규정을 명시적으로 회피하기 위해 설립되었을 뿐인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는 미국 당국으로부터 “중립적 태세”를 취할 계획이었다.

바이낸스는 고객의 약 5분의 1이 미국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들이 미국 당국의 법규에 계속해서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부 메모는 많은 바이낸스 임원들이 바이낸스의 사업 운영에 재앙이 될 수도 있었던 타국에 위치한거래소를 폐쇄하는 데 미국이 잠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특히 우려했음을 보여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한 회사 임원은 동료들에게 미국의 소송은 “핵폭탄”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가 로비 노력을 통해 미국 당국을 “중립”하려는 것은 이미 FTX 대실패 이후 도마에 오른 미국 규제당국에 큰 우려의 원인이 될 것이다.

 

바이낸스와 중국은 어떤 관계일까?

바이낸스 CEO인 자오(CZ)는 종종 그를 중국과 연결시키려는 미국 언론의 시도를 한탄하고 그의 민족성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다. 특히 지난 30년 동안 그는 캐나다 시민이었고 대부분의 삶을 그곳에서 보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출된 바이낸스의 내부 메모는 다소 다른 양상을 띄고 있으며, 만약 그들이 다양한 바이낸스 회사들이 서로 충분히 구별되어 있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입증하지 못한다면 그 폭로들은 바이낸스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많은 문제들을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자오는 바이낸스가 중국 기업이 아니며, 중국 기업이었던 어떤 기업도 이런 주장을 하고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게다가 바이낸스는 중국이 서구보다 암호화폐에 대해 훨씬 엄격한 규제 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업들이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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