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인 시장은 꽤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루나(LUNA)가 눈에 띄게 올랐는데, 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6.8% 급등하여 2.63달러에 이르었다. 그러나 지난 2주 기준으로는 아직 33% 하락한 상태다.
LUNA 가격, 16.8% 상승 이후에도 계속 랠리
현재 LUNA는 인상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이 상승폭은 향후 몇 주 동안 넘쳐나 장기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덕분에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이 토큰은 지난 24시간 동안 두 자릿수 상승으로 대부분의 코인들을 능가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10% 상승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LUNA의 거래량은 5억 5,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4억 3,100만 달러에 이르었고, 현재 95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되었다.
이번 루나의 랠리는 그동안 자신감이 하락한 거래자들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코인은 지난 5월 말에 출시된 이후 86%가량 하락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특히 8월 29일에 1.53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최근 69%가량 회복하게 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루나의 가격은 2.24달러와 2.8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며 변동성이 급증하고 있다. 만약 매수 압력이 LUNA를 2.90달러의 저항선을 테스트하도록 압박한 후, 3달러를 향한 랠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이번 상승은 더 연장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LUNA는 테라 블록체인의 붕괴 이후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한 자산으로 분류되었고, 그에 따라 채택 대상에서 제외되곤 했었다. 따라서 현재의 상승세에서 매수 모멘텀을 잃는다면, 조만간 FOMO 랠리가 무효화될 수도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루나의 강세 흐름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황소가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토큰이 3달러를 돌파하는 방향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MACD(이동평균 수렴확장 지수)는 추세 반전이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FOMO가 줄어들면서 약세가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 이번 상승세가 꺾일 경우 루나는 1.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LUNC의 랠리를 통해 이익을 얻은 LUNA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 시장 전체도 급등해서 시가총액 1조 달러에 가까워졌으며, 이것은 루나에 분명히 긍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하지만 이번 랠리의 핵심 원인은 바로 루나 클래식(LUNC)의 성과에 있다.
루나 클래식은 지난 24시간 동안 44% 상승했다. LUNC의 이번 랠리는 바이낸스가 토큰의 소각 계획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달 초에 LUNC 커뮤니티에서 토큰의 대규모 공급을 줄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LUNC 토큰 소각은 네트워크 상의 모든 LUNC 트랙잭션에 대한 공급의 1.2%를 태울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이제 이용자들이 LUNC를 거래할 때 거래 수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태우겠다고 밝혔고, 바이낸스 트레이더들의 소각 결정권 부여를 검토 중이다.
이번 LUNC를 둘러싼 긍정적인 소식은 테라폼랩스의 설립자인 권 대표가 국제 도주범으로 지정된 이후 나온 것이다. 한국 당국에 따르면 인터폴은 권 대표에 대해 적색수배령을 발령했다. 당국은 지난 5월 테라가 무너진 뒤, 투자자들이 입은 600억 달러의 손실에 대해 권 대표의 체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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