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 최저가의 지속적인 하락이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NFT) 시장에 큰 우려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벤드 다오(Bend DAO)의 유동성을 거의 고갈시켰다.
벤드 다오, 이더리움 가뭄
벤드 다오는 NFT 담보 대출로 유명한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두들(Doodle), 아즈키(Azuki), 클론엑스(CloneX) 또는 에이프(Ape)의 보유자들은 해당 NFT를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다.
반대로 벤드 다오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을 대출자들에게 빌려줌으로써 해당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다.
문제는 청산되어야 할 NFT가 청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NFT의 약점은 만약 사람들이 NFT의 가격이 낮아질 전망이라면 그들은 구매를 보류하고 기다릴 것이며 이는 가격 하락을 강요한다. 이는 NFT의 양날의 검으로써 가격이 높아질 전망이라면 사람들은 먼저 구매하려고 입찰을 하고 이는 판매자가 판매를 보류하고 가격 상승을 강요하기도 한다.
BAYC, 역대 최고가에서 75% 하락
지난 5월 역대 최고가를 찍은 이후 BAYC의 최저가는 40만 달러를 조금 넘던 수준에서 오늘 75% 하락한 10만 달러 안팎으로 떨어졌다.
운영 첫 해 동안, BAYC 가격 차트 완벽에 가까웠다. 이더리움 기준으로 매우 적은 하락과 상대적으로 일관된 가격 상승을 보였다.
이는 BAYC가 가장 유명한 NFT 컬렉션 중 하나가 되는 데 중요 요인이었다.
그러나 NFT 강세장이 절정에 이른 이후 BAYC 커뮤니티는 첫 약세장을 경험했다.
75% 하락은 어떤 투자자자도 동요시키기에 충분하지만 BAYC 커뮤니티는 굳건하며 동요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퍼지 펭귄, 400 이더리움에 판매 – 조작?
NFT 커뮤니티는 어제 퍼지 펭귄(Pudgy Penguin)이 400 이더리움에 팔렸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퍼지 펭귄 커뮤니티는 해당 NFT의 400% 가격 상승을 축하하고 있던 이후에 나온 것이다.
그러나 퍼지 펭귄 설립자가 조작 의혹으로 비난을 받으며 커뮤니티의 자체 축하는 다소 성급한 행동이었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해당 펭귄은 매우 희귀하지만 그래도 400 이더리움(64만 달러)의 가치를 정당화할 수 있는지는 물음표이다.
퍼지 펭귄 커뮤니티는 대규모 NFT 커뮤니티 중 하나이며,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펭귄들은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설립자들은 무능하고 프로젝트를 제대로 운영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았는데 사실 이는 경험 부족 때문일 수 있다.
이번 4월 초, 전체 컬렉션은 750 이더리움(당시 250만 달러)에 루카 네츠(Luca Netz)에 의해 구매되었다. 이번 거래로 퍼지 펭귄이 창업자 콜(Cole) 대신 루카 네츠의 관리하에 운영되게 됐고 그는 브랜드 확장을할 줄 아는 경험 많은 기업가로 평가를 받는 덕에 커뮤니티는 이러한 리더십 변화를 반겼다.
NFT의 미래: 원숭이 대 펭귄
벤드 다오 하락세의 여파는 아직 완전히 실현되지 않았지만, NFT 커뮤니티가 곧 사라질 것 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BAYC 커뮤니티가 비슷하게 하락한 알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다른 개인투자자들만큼 하락에 신경 쓰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의 BAYC 보유자들이 이미 엄청나게 부유할 뿐만 아니라 최저가 하락을 상쇄하기 위해 에어드롭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수의 BAYC 투자자들은 예상치 못한 BAYC 토큰 에어드롭을 받았고, 이 에어드롭은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고래들 중 일부는 수백만 달러어치의 에어드롭을 받았다.
퍼지 펭귄이 BAYC의 인기를 추월하기 바라는 사람들은 실망할지도 모른다. 퍼지 펭귄은 새로운 관리 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대 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유가 랩스(Yuga Labs)는 수십억 달러어치의 규모 확장을했으며 다른 여러 NFT 컬렉션들도 인수했다. 퍼지 펭귄이 이를 추월할거라고 보기는 어렵다.
벤드 다오가 붕괴되고 최악의 경우 NFT 담보 대출 시장에 타격을 주더라도 NFT 생태계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NFT는 분명히 이상적인 담보가 아니며, 사람들은 비트코인의 “안전한 담보”와 NFT의 변동성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현재 시장 정서는 공포지만 장기 투자자들, 특히 “폭락장에 사라”라는 격언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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