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뉴욕에서는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자산을 판매하는 경매가 열릴 것이다. 저번 주 토요일 커클랜드 앤드 엘리스가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암호화폐 플랫폼 제미니와 코인베이스가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컨소시엄 중 한 업체는 파렌하이트 LLC이다. 이는 마이클 애링턴이 설립하고 테크크런치가 지원한 회사이다.
상대 컨소시엄 참가자로는 프루프 그룹(Proof Group) 자산 관리, 투자가 라비 카자(Ravi Kaza), 전 알고랜드(Algorand) 최고경영자 스티븐 코키노스(Steven Kokinos)가 참여하기로 했다.
입찰에 참여할 또 다른 회사는 블록체인 회복투자위원회이다. 이는 윙클보스 쌍둥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회사 제미니와 펀드매니저 반 에크 앱소루트 리턴 (Van Eck Absolute Return) 어드바이저스 코퍼레이션이 지원을 하고 있는 운영위원회이다.
한편, 두 컨소시엄은 ‘스토킹호스’인 노바울프(NovaWulf) 매니지먼트의 이전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스토킹호스는 경매 시작하기 전에 다른 입찰자들의 기준을 정해주는 파산 거래소의 첫 번째 입찰자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2월 초, 셀시우스는 회사의 유동성과 비 유동성 주식을 노바울프에게 매각하기로 했다. 노바울프는 새로운 법인을 위해 약 4,500만 달러와 5,500만 달러의 현금을 직접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노바울프의 제안으로 고객이 약 최대 70%의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5,000달러 이하 채권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자금을 돌려받게 될 것이며, 비트코인, 이더, USD코인 등의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새로운 법인은 검증된 암호화폐 전문가들에 의해 운영될 것이다.” 애링턴
한편, 마이클 애링턴은 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입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우리의 입찰은 단순한 자산 매입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자산을 새로운 회사에 배치하고 주주들의 자산을 성장시키는 유일한 목표를 가지고 운영할 것이다’
애링턴은 새로운 회사는 “실질적인 비트코인 채굴 자산, 소매 및 기관 대출, 다양한 암호 핵심 자산 및 벤처 핵심 포트폴리오를 소유할 것이기 때문에 검증된 암호화폐 전문가들로만 회사를 운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4/ Our bid not structured as a simple asset purchase. We are proposing that the assets be placed into a new company and is run with the sole goal of growing those assets to make stakeholders whole.
— Michael Arrington 🏴☠️ 🛡️ (@arrington) April 22, 2023
그러나, 4월 18일, 셀시우스 채권자 위원회는 계좌 소유자를 대신하여 파산한 플랫폼에 대한 사기와 부주의한 오해를 포함한 기소가 통과 되었다.
그런데도, 사기 주장과 부주의한 경영 운영 혐의로 지난 7월 셀시우스는 약 11억 9천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부실기업 운영과 암호화폐 시장 악화로 인해 대출업체는 지난해 7월 챕터11인 파산 신청했다.
따라서 이번 경매는 셀시우스 고객들이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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